'벽돌책'이라 불리는 두꺼운 책, 예를 들어 막스의 자본론이나 아널드 토인비의 역사의 연구 같은 책을 바라보면 뿌듯하지만, 막상 읽으려면 엄두가 나지 않죠! 여러분은 자신만의 읽기 노하우가 있으신가요?
저는 없었습니다.. 만! 드디어 찾았습니다!
홍기빈의 '벽돌책을 깨야 하는 이유'
혹시 "왜 그런 벽돌책을 읽어야 해?"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습니다.
이에 대해 홍기빈 선생님께서 아래와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세상이 복잡해지고 이해하기 어려운 방향으로 나아갈 때, 눈에 보이는 것만으로는 자기 길을 찾기 어렵다.” 그래서 천 페이지짜리 책도 과감히 읽을 수 있는 용기를 가져야 한다.
전 이 말씀에 마음깊이 공감했습니다.
AI 혁명과 독서의 중요성
AI 혁명이 일어나고 있는 이 시대, 앞으로의 변화가 어떻게 흘러갈지, 그것이 나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가늠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이런 때일수록 나만의 길이 무엇인지, 어떤 삶을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답이 필요합니다.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는 힘이 중요합니다.
홍기빈 선생님의 독서법을 무기로 삼아, 천재들의 저서를 읽어보는 용기를 내보는 것은 어떨까요? 이 과정에서 내 생각과 사고력, 통찰력이 깊어져 인생의 큰 질문에도 더 쉽게 답할 수 있는 내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벽돌책 쪼개기: 셀프 업그레이드 단계
(아래 순서를 따라 벽돌책 쪼개기를 시도해 보세요!)
1단계: 구멍 뚫기 (3 챕터 정독하기)
- 세 챕터를 골라 정독하고 주의 깊게 읽습니다.
- 세 챕터 중 하나는 반드시 서론으로 정하고, 서론을 읽고 에세이를 작성합니다.
- 에세이 내용: 서론 요약 + 자신의 감상, 의문점, 비판점 등을 솔직하게 기록합니다.
- 나머지 두 챕터는 자신이 관심 있는 주제에 따라 선정합니다.
- 책 내용이나 저자의 사상에 관심이 있을 경우: 서론의 논리를 정리한 후,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을 선택합니다.
- 자기 관심사에 맞춰 읽는 경우: 관심사에 따라 두 개의 챕터를 선택합니다.
- 두 챕터를 다 읽고 나면, 처음 작성한 감상문을 수정하고 보완합니다.
2단계: 주마간산 (KTX를 탄 것 처럼 읽기)
- 선택한 세 챕터를 제외한 나머지를 일정한 속도와 강도로 한 번에 읽습니다.
-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 있어도, 너무 지루한 내용이 있어도 절대 뛰어넘지 말고 읽습니다.
- 흥미로운 내용이 있어도 속도와 강도를 유지하며 읽습니다.
- 처음 작성한 에세이로 돌아가 다시 수정하고 보완합니다.
3단계: 재회의 시간
- 서론과 결론을 다시 읽고, 최종적으로 에세이를 수정하고 보완합니다.
설명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홍기빈 선생님의 유튜브 영상을 첨부합니다.
https://youtu.be/UdDg-6yHxkk?si=AJy9b_i-j7Ywn4cV
이제 여러분도 쉽게 벽돌책을 독파할 수 있는 비기를 알게 되셨으니 지금 당장, 벽돌책 읽기에 도전해보세요~!
선선해진 가을, 여러분의 알찬 독서를 응원합니다! *^ㅁ^*